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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이야기

비엔나커피, 아이리쉬 커피 - 특별한 커피 소개

by 커피 텔러 2022. 1. 29.

안녕하세요, 커피텔러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커피들에 대해 알아볼게요.

아마 몇 번쯤, 들어는 보셨을 텐데

막상 이 메뉴들을 선택하신 적은 별로 없으실 거예요.

 

바로, 아인슈페너가 원래 이름인

비엔나커피와, 아이리쉬커피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비엔나커피부터 알아볼게요!

 

 

비엔나커피 (아인슈페너)

비엔나 커피
비엔나 커피

아메리카노 위에, 휘핑크림을 듬뿍!

얹어서 나가는 비엔나 커피는,

본래 이름은 아인슈페너 커피라고 합니다.

 

아인슈페너는 독일어로

'말 한 마리가 끄는 마차'를 뜻하는데요.

 

유럽에 커피가 유행할 때에,

사람들은 티 테이블에서

커피와 다과를 함께 즐겼습니다.

 

하지만, 마부들은 직업의 특성상

마차를 타면서 커피를 마셨어야 했는데요.

 

한 손에 피곤을 풀기 위한,

설탕과 생크림을 듬뿍 얹은

커피를 들고 마차를 운전했다고 하네요.

 

현대적 관점에서 보면,

마치 드라이브 쓰루가 생각나네요!

 

달달한 크림의 맛과,

깊은 커피의 향이 잘 어우러져서,

훌륭한 조합을 만들어 낸답니다!

 

생각보다 많은 커피숍에서 판매 중이니,

발견하시면 꼭 한번 드셔 보세요!

 

참고로,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이탈리아에는

아인슈페너의 진한 버전이 있습니다.

바로 '에스프레소 콘 파냐'라는 메뉴인데요

(Espresso Con Panna or

 Cafe Con Panna)

 

비엔나커피(아인슈페너)가

아메리카노에 휘핑을 추가했다면,

에스프레소 콘 파냐는,

에스프레소에 휘핑을 추가했기 때문에,

더 진하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에스프레소가 부담스러운 분들은

비엔나커피를 그대로 즐겨주세요!

 

아이리쉬커피

 

아이리쉬 커피
아이리쉬커피

 

사실, 아이리쉬커피는

커피로 소개하는 게 맞는지 애매합니다.

 

아이리쉬 커피는, 커피에 위스키를 섞어서 만든

칵테일로 보는 게 좀 더 맞는 것 같아요.

 

만드는 법은,

아인슈페너에 아이리시 위스키를

추가해 주시면 됩니다.

(에스프레소+물+위스키+휘핑크림)

물론, 비중은 조절해서요!

 

아이리쉬커피의 유래는,

1942년, 아일랜드의 공항에서

Joe Sheridan이라는 바텐더가,

추위에 떨고 있는 사람들의 사람들을 위해,

몸을 따뜻하게 데워줄 음료를 개발한 것이

아이리쉬커피의 시작이라고 하네요.

 

다른 커피와의 차이점은,

위스키에 사용하는 글라스에

서비스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기호에 따라 휘핑크림을 생략하기도 하고,

설탕을 1 티스푼 추가하기도 합니다.

위스키 대신에 코냑이나 브랜디를 넣어 마시기도 한다네요!

프랜차이즈 커피숍에서는

거의 볼 수 없다고 보면 되시고요,

 

초록창에 검색하시면,

잘 만드는 집, 찾아보실 수 있을 거예요!

 

커피라는 이름은 가지고 있지만,

분명히 술이 들어가니까요,

혹시나 드시고 운전하시거나 하시면 곤란합니다!

 

맺으며

지금까지 비엔나커피와 아이리쉬커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커피를 알아갈수록, 유래에 대해 공부할수록

커피에 대한 사람들의 진심이 전해져 오는 것 같아요!

 

아아=코리안 커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는 것 같더라구요(구글검색 피셜)

그런 날이 정말로 오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즐거운 커피 생활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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